대구·경북의 대표 지역 거점병원 경대병원과 칠곡경대병원이 모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4대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심평원의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4대 암으로 수술·입원한 만18세 이상의 환자 치료 내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대병원과 칠곡경대병원은 심평원이 평가한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방사선·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여부', '평균 입원일수·평균 입원진료비' 등 암 별로 19~22개 지표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대병원과 칠곡경대병원은 4대 암 모두 치료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