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칠곡경대병원에서 심포지엄을 가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칼 벌그렌(Karl K.Berggren) 교수와 하버드 의료진은 암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암 극복 프로젝트 : 조기진단부터 다학제적 케어'를 주제로 암 조기진단과 암 치료 시 통합적 케어에 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또 환자 맞춤형 암 치료의 근간이 되는 '유전자 정보 분석'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머신 러닝 기법' 및 다양한 영상 검사를 활용한 최첨단 암 조기진단에 대해 풍성한 의학지식을 공유했다.  한편 칠곡경대병원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 프린세스 마가렛 암센터 게리 로딘(Gary Rodin) 교수를 초청해 상호 협력 및 국제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로딘 교수는 암의 전주기에 걸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어려움에 대해 암 생존자와 가족의 디스트레스(Distress) 관리 및 웰빙을 위한 국제적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다.  김시오 칠곡경대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국내 의료진을 포함한 세계적인 대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암 환자의 치료부터 케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분야의 최신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