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이 오는 28일부터 한 달여 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26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지원자 300여명 중 최종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충남 천안 국립 청소년 수련원에서 3차례의 연수를 가지는 등 봉사활동을 준비해왔다.  봉사단은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공동으로 한국어교육과 태권도,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의료봉사, 벽화봉사, 창문 및 체육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간호지원과 K-POP 등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에서 요청되는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큰 성과를 올린 대구과학대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인재상 및 교육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현장 중심 전공직무능력향상과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연계해 해외봉사 활동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대구과학대 해외봉사활동에는 KBO, 농심, 삼양사, 샘표식품, 참고을, 네슬레코리아, 88병원, 벅스오프, 유니클로 등의 기업들도 스포츠용품에서부터 식품, 응급약품, 의류 등의 후원 물품 기부로 힘을 보탰다.  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학생 각자 배워 온 지식과 서로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는 모든 것이 부족한 환경을 극복함으로써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며, 보람된 봉사활동을 펼치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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