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두류도서관이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3일 재개관 한다. 올해로 개관한 지 38년 된 두류도서관은 노후 시설 개·보수로 쾌적한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비 36억여원을 투입해 리모델링과 공간 재배치로 편리한 이용자 친화적인 독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두류도서관은 건물 일부에 남아있던 발암물질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고 내진시설을 보강하는 등 건물 전반의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 LED 조명등 및 노후 냉난방기 교체, 건물 통기시스템 구축, 창호 전면 교체, 화장실 개선, 오수정화조 교체, 도서관 내 무선중계기 설치 등 도서관 이용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일부 자료실을 통합해 다기능 복합공간을 마련하고 RFID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등 첨단 도서관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노트북 이용자 증가에 대비 자율학습실내에 노트북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시설개선 만큼이나 오랜 숙원이었던 RFID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도입해 24시간 무인도서반납기 구축으로 자료반납이 언제든지 가능하게 했다.  두류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독서문화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도서연체탈출' 이벤트는 도서 연체기록을 깨끗이 지울 수 있는 행사로 자료 반납기일을 어겨 연체기록이 있는 이용자가 참여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체기록이 있는 이용자는 7월과 8월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연체기록도 함께 지워주는 특별 이벤트도 있다.  시민과 나눔 행사로는 '두류도서관 ~ 가즈아' 퀴즈대회, '책 빌려 볼래요' 대출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층 로비 갤러리에서는 원화전시회를 준비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허경자 두류도서관장은 "스마트하고 새롭게 단장된 두류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도서관 주변의 외부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도서관 문화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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