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 위기 대응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감성문화체험을 지난달 3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가졌다. 이날 경주Wee센터는 학업중단의 위기를 경험하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인솔교사 등 25명과 함께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2018 The최현우 공연을 관람했다.  감성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안정 및 성장이 필요한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립을 조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주Wee센터는 학생들의 최현우 마술쇼 관람을 통해 마술과 공연에 대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특별한 꿈도 없이 무기력하게 지냈는데,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술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악소리에 가슴이 뛰었고 마술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동 Wee센터장은 “유해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학생들이 건전한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자아개념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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