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들이 '2018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특별상(1), 은상(2), 동상(2) 등 대거 입상해 뛰어난 두각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중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 27개국 160여명의 여성발명인들이 참석했다.
특별상과 은상을 모두 수상한 김혜령(산업디자인전공) 학생의 출품작은 '오픈 컵홀더'다. '오픈 컵홀더'는 바닥이 막혀 있지 않아 부피 면에서 기존의 컵홀더 보다 작고 세척에 용이하며 손잡이 부분이 키링형식으로 돼있어 어디든 간편하게 걸어두거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D프로그램 프린팅 제작방식으로도 제작이 가능해 소비자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컵홀더'를 가질 수 있어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높여준다.
같은 상을 수상한 윤수정(식품공학전공) 학생의 '휴대용 접이식 용기'는 플라스틱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바이오소재로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 발명품은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실리콘 등의 다회사용 가능한 재질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임주희(전산기계설계전공)·장은선(전자공학과)학생은 '인조속눈썹 붙이는 뷰러'와 '실시간 모니터링 실내 도어스토퍼'로 동상 1개씩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