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규)에서는 지난 9일 오후3시 관내 유·초·중·고 및 상희학교 교직원,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2018 하나를 위한 앙상블'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통합교육을 위한 지역사회 전반의 모든 구성원들의 협업의 중요성을 알리며 다양한 분야의 특수교육관련 전문가들의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림코 앙상블' 연주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 감상과 장애인식개선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아름다운 합창과 함께 실시된 연수는 참석한 이들의 정서적 감수성을 풍부히 하며 공감도 높은 인권 연수가 되었다.  연수회에 참석한 중학교 김○○ 교사는 "학교에서 통합학급 선생님과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기가 참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번 연수회에 함께 참여하며 특수교사와 통합교사가 서로의 마음을 열며 학생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요. 연수명처럼 우리 학생들의 꿈을 위해서는 특수교사 혹은 특수교육실무사 혼자만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나아가 모든 사회 구성원의 어울림, 즉 앙상블이 필요한 것 같아요."라며 이러한 '하나를 위한 앙상블'은 비단 특수교육대상학생 뿐 아니라 각기 다른 개성과 요구를 가진 모든 아이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하는 사회적 인식을 마련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장광규 교육장은 "장애공감문화의 확산을 위한 본 연수는 우리 사회의 모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사회로의 한 걸음을 내딛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고, 하나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협력은 우리 학생들에게도 좋은 인성 본보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더욱 협력하는 교육현장, 함께 고민하는 교직사회, 그리고 모든 교직원들이 진정한 앙상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