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양궁부가 우리나라 각종 대회에서 신기록을 쏟아내는 진기록을 연출했다.12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4~9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학실업회장기 양궁대회에서 계명대 소속 박성철(23) 선수는 90m에서 대회 타이기록인 331점을 쏘아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70m에서도 349점을 쏘아 대회긴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서 3관왕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지난해 대회서도 90m, 7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이 부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계명대 양궁부는 지난 5월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서도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박성철, 허재우, 김규정, 김태민이 한 팀을 이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70m에서는 허재우 선수가 34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박성철은 개인종합, 단체전, 90m, 3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계명대 양궁부는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양궁대회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계명대 양궁부는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장혜진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양궁부를 이끌고 있는 류수정 감독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