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소년진흥원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도내 8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북 정체성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와 역사의 올바른 이해 도모를 위함이다.  이번 '경북 정체성 현장체험 연수'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이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다소 소홀했던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 도모를 통해 자기 고장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강의식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했다.  '경북 정체성 현장체험 연수'는 '경북의 정신과 혼'이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선비정신을 간직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탐방,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견학 등 현장학습의 시간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 체험연수 소감 발표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됐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진흥원장은 "경북의 역사·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을 통해 경북인으로서 자랑스런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확립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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