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대학교에서 열린 제33회 AUAP 총회에 참여한 남성희 총장(AUAP 회장)이 아시아·태평앙대학연합회와 대구보건대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남 총장은 AUAP를 양과 질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제대학총장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남 총장은 칵하 센젤리아(Dr. Kakha Shengelia) IAUP회장(그루지아 코카수스대학교 총장)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두 회장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각 회원 대학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남 총장은 지난해 11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교육 및 세계평화 발전을 위해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프랑스, 러시아 대학교 협회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남 총장은 "중동, 유럽, 유엔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교류를 추진하며 AUAP와 우리 대학교의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 대학의 위상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며 "남은 5개월간의 임기동안 국내 대학교의 가입과 세계 각국과의 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 총장은 2016년 11월 전문대학 총장 및 한국 여성총장으로는 처음으로 30개국 220여개 대학이 가입해 있는 AUAP 회장에 취임했다. 남 총장은 그동안 두드러진 행보로 양과 질적인 면에서 동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