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태권도 인재 발굴과 태권도 품새 다중화를 위해 계명문화대 생활체육학부가 개최한 '제14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청소년태권도품새대회'가 2500여명의 선수와 심판, 학부모들로 큰 성황을 이뤘다.지난 21일 대학 수련관에서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등 총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경기는 공인품새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부문으로 나눠 공인품새의 정확성, 표현력, 숙련도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관천중학교 김나현(2학년) 학생이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현일고등학교 권민석(3학년) 학생이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홍수 생활체육학부장은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대회는 민족고유의 전통유산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꿈나무들의 발굴은 물론 우수한 태권도 선수를 육성, 발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대회 운영과 지원을 통해 경기력과 기술 등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