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시티투어를 비롯해 수도권관광객 영천투어와 수도권여행사 팸투어 등 다양한 체험여행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 타지역보다 우위에 있는 영천지역의 관광명소 소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시기별로 여행코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는 대도시권 가족단위 체험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천시티투어'를 비롯해 '수도권 관광객 영천투어', '수도권 여행사 및 실무팀장급 팸투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영천시티투어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1차례씩 진행돼 영천시민을 비롯해 학생, 타지의 관광객 등에게 영천의 각종 문화유적 관광지와 전시관 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투어버스에 전문관광해설사를 탑승시켜 보다 알차고 효율적이게 영천을 알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 여행사 팸투어는 내달 4일과 5일 이틀동안 수도권 여행사대표 및 실무팀장급 25명이 영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관광객 영천투어는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수도권 고3수험생 가족을 위주로 250여명이 영천을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천시는 투어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을 알선하고 체험행사로 떡매치기, 홍씨따기, 천연염색 등을 제공,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농촌생활의 멋과 향수를 느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프로그램이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중심으로 하는 영천시 관광코스를 개발해 널리 소개하는 등 별의수도.별의도시 스타(star)영천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도권 여행업체 및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로 영천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별빛마을, 은하수 마을 등 인근농촌체험마을과 주변의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개발로 영천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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