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가 21일 오후 2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2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로 부터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친박계 김무성 의원과 서병수, 유기준, 이정현, 허원제 의원 등 10~12명의 측근 의원들과 허남식 부산시장, 지역 기업인, 부경대 동창회·기성회·대학발전 후원회 임원, 교직원, 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부경대는 지난 1996년 부산 수산대와 부산공업대가 통합해 탄생한 국립대학으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에 이 대학의 전신 중 하나인 수산대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도 해 박 전 대표와도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깊은 학교다.
이날 행사는 부경대 대연 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오전 12시께 오찬을 겸한 축하연을 시작으로 박물관 시찰과 기념 식수에 이어 학위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