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남부교육지원청이 각각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10일간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동부교육청은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구명덕초등학교 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88명 및 학부모 44명을 대상으로 여름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가정에만 있기보다는 외부로 나와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마술, 방송 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개강식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교육·인권교육 인형극'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아이들의 인권교육 및 성교육'은 알찬 구성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남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대구죽전초등학교 내)도 방학마다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55명 및 학부모 31명을 대상으로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남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대구죽전초등학교 내) 또한 방학마다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특수교육대상학생 55명 및 학부모 31명을 대상으로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첫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초·중등 반으로 나눠 스포츠교실, 난타교실, 과학체험교실 등에 참여하며 학부모들을 위해 학부모 원예교실 및 일반 상담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여름 계절학교 기간 동안 학생들이 학기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자신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