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계열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예체능 계열 대입 진로진학상담실'을 대구예담학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지난해 이어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에게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1:1 입시 상담을 위해 마련됐다. 예체능계열이 일반 계열 보다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올해는 고 1·2학생도 입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했다. 상담은 음악·미술·체육 각 교과별로 구성된 예술·체육 진로진학 연구 T/F팀교사들이 1:1 형식으로 학생 1인당 40∼50분 정도 상담을 진행하며 이들 교과목 전공별 각 3개 부스에서 108명의 학생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모의평가 성적표, 생활기록부 등(미술과는 개인 작품 5점 내외) 상담 자료를 가지고 상담에 참여해 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고 3학년 및 졸업생은 6일 오후 1시부터, 고 1·2학년은 8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입 전형 정보 제공 및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이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예체능 계열 진학 희망자의 장·단기적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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