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립도서관은 지난 10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1박2일 도서관캠프 '상상력UP! 도서관원정대'를 운영했다. 
조별 활동으로 진행된 1박2일 도서관캠프는 일상생활을 주제로 참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쓴 글에 이종일 강사(동요작곡가 및 표현놀이 디자이너)가 곡을 붙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학생들이 연극을 꾸며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세계 식량전쟁을 주제로 한 콘홀 게임을 함께하며 창의력 및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큰별(안계초3) 학생의 어머니는 "도서관캠프를 통해 다양한 독서방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아이들이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원(단촌초5) 학생의 어머니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특별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도서관이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인식을 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캠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