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전문기업 천지양은 국내 처음으로 홍삼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홍삼펀드는 천지양을 통한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간사인 ‘마이에셋 사모홍삼 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 펀드이다. 국내에 이미 다양한 실물펀드가 조성되어 있지만, 홍삼펀드가 출시된 건 처음이다. 이는 인삼·홍삼시장의 폐쇄성으로 인해 외면당하고 있다가 국내 처음으로 조성된 것이다. 홍삼펀드를 조성하게 된 천지양은 인삼농가를 지원하고 수매에서 유통까지의 일원화된 관리를 위해 이번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홍삼펀드는 금산인삼농협을 통해 재배농가에 직접 지원 될 수 있는 구조로서 금산인삼농협을 통해 금산지역 인삼농가에 직접 지원이 되고 4년근 중심의 인삼수매가 이뤄져 그 동안 유통판로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인삼농가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6년근이 전체 소비량의 약 80%이상을 점유하는 등 6년근 중심으로 시장이 편중되어 있어 유통판로가 없던 4년근 인삼 농가가 제외되고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또한 6년근과 효능차이도 없다고 인식되고 있는 4년근 인삼을 천지양이 펀드조성을 통해 수매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