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8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 대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해용원고등학교를 포함 전국 97개 고교에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남·여고생 17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항공 승무원 출신의 교수들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승무원 자질 평가, 발표력(자기소개 및 외국어), 용모와 표정, 자세, 서비스마인드와 봉사정신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계명문화대 항공서비스 전공 선배인 승무원 3명(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참가해 승무원 생활과 면접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인 영예의 금상은 검정고시 출신의 김채연(19)학생이 차지했다. 은상은 포항영일고등학교 최지혜(19), 신명고등학교 최서은(19)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수업료 10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박광식 학부장은 "매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대회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학비면제 등 장학금 혜택과 함께 항공서비스 전공 리더로 육성하고 있다"며 "항공승무원 출신 교수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에 걸맞는 교육시설 등을 통해 항공승무원의 꿈을 가장 빠르게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