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승마의욕 고취와 지속적인 승마참여 유도를 위해 상주초등 외 11개교 87명의 학생들에게 '포니 3등급 기승능력인증서'를 수여했다.
기승능력인증제(포니3등급)란 승마 초보자들의 보다 쉽고, 안전한 승마를 위해 기승능력을 등급화시켜 객관적으로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2018년도 처음으로 농식품부 주관 학생승마체험 참여자에 대해 구술시험, 말 돌보기, 말타기 등 심사를 통과한 경우 인증등급과 심사코치, 소속 승마장명이 표기된 한국마사회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것이다.
또한 시에서는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해당 학생에게 인증서를 수여함에 따라 반응들이 매우 뜨거웠다. 시는 학교장 및 교사들에게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해 향후 학생들의 적극적인 승마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동기부여는 물론 기승능력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등 승마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