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장초등학교(교장 고재갑)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장애학생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가 맡았다. 금장초는 이번 교육을 위해 나와 친구의 권리를 알고 장애학생이라도 차별하지 않고 다양성을 인정, 존중함으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 금장초 학생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가정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을 버리고 언제든지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장초 고재갑 교장은 “학생들이 학년에 적합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장애인 학생을 함께 자라는 친구를 생각하며 차별과 편견 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