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1일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권혜경 교육장을 포함한 경주교육지원청 직원 50여명은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의 증가로 소비가 줄어드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시장 상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혜경 교육장은 “옛말에‘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의 전통시장을 보면 명절이 코앞인데도 그 말이 무색할 정도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해 교직원뿐만이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