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0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직업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만들어 가기 위한 2018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100여개의 기업체와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도내 54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및 중학생들에게 직업진로 개척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채용면접관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참가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동향, 채용트랜드 및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2018년 경북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한 선도기업체 300여개도 참여했다. 발명·창업 비즈쿨관에서는 경북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발명·창업·비즈쿨동아리 학생들의 제품이 전시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관에서는 교육부 도제학교의 교육과정 소개 및 교육체험을 통해 경북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했고 글로벌 해외취업관에서는 2017년 100여명의 해외글로벌 현장실습·취업에 이어 올해에는 호주, 중국, 싱가폴, 독일, 베트남 등의 글로벌현장학습 및 취업안내, 해외기업체 상담을 진행했다. 또 특성화고 학생들의 특기, 적성계발 활동을 직접 선보이는 학생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청년인턴쉽 프로그램, 직업심리적성검사, 면접이미지클리닉, 적성검사, 군부사관제도, NCS교육을 안내했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한경희 공공판로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수 기업체 현장 채용면접, 직업교육 홍보 및 4차산업 혁명시대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직업진로체험활동으로 학생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업체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졸 성공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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