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의 해외 취업 성과가 독보적이다.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등 굵직한 해외 기업에 졸업생들을 진출시키며 해외 취업 명문대학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18년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영진전문대학교의 해외취업자는 97명(2016년 졸업자 기준)으로 국내 전문대학 통틀어 최다 인원을 해외에 진출시켜 2015년 72명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인 2018년 해외취업자는 100명을 돌파한 165명으로 이들은 일본 글로벌 IT대기업을 비롯해 호주 세계최고 호텔 등에 취업했다. 해외취업자는 해마다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2014년 68명,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9명에 이어 2018년은 165명으로 올해까지 5년간 누계 해외 취업자는 무려 501명에 달한다. 취업한 회사들을 살펴보면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에미레이츠항공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들이 대다수로 질적 수준도 톱클래스다. 특히 일본IT기업주문반(3년제)의 경우 2017년 졸업자까지 5년 연속 졸업자 100%를 일본에 취업시켰고 2018년 졸업자인 49명도 야후재팬,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으로 전원 일본기업에 입사했다. 영진전문대는 이 같은 성과에 10여년 전부터 시작한 '해외취업특화반'에 올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7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일본기계자동차반'을, 컴퓨터정보계열에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각각 신설, 본격적인 해외 취업문을 두드렸고 현재는 일본전자반도체반, 글로벌조리반, 재팬비즈니스반, 관광비즈니스반, 호텔매니지먼트반으로 확대해 총 7개 반을 개설중이다. 해외취업반은 소수정예화 한 30명 내외로 반을 편성한다. 교육과정은 해외 현지기업들의 요구에 철저히 맞춘, 현지화 전략을 구사한다. 이 반 재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해외현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언어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현지취업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영진은 '글로벌현장학습', 'K-MOVE스쿨사업',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해외취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해외기업에 맞춘 글로벌주문식교육으로 확대해 10여 년간 공을 들여 추진한 결과 매년 해외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외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글로벌영진을 완성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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