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최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7학년도 전문대학 간호학과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호산대는 전국 순위 5위 안에 포함됐다.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교원양성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평가결과에 따라 교원정원을 감축 또는 교원양성과정 자체를 폐지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간호학과가 우수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돼 부청리 겸 교육부장관의 표창을 받아 기쁘다"며 "자타가 인정하는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수시마감에서 간호학과(4년제)는 9.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물리치료과(3년제)는 16.88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직장에 대한 안정성 여부에 전문직이 우대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교육 시설이 우수한 보건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호산대는 분석했다.
간호학과는 2016년부터 '치매 서포터스 졸업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상북도가 지정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과 일촌관계를 맺는 등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