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는 통일동아리'한반도'에서 지난달 30일 의성에서 지역 문화재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통일동아리 학생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통일과 관련해'내 고향부터 먼저 알기'라는 취지 아래 가까운 의성읍의 문화재를 찾았으며, 6·25 참전 유공자·순국 공직자들의 뜻을 기리고 자주 국방과 안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호국동산, 향교의 창건 취지와 의미를 이해하고 유교에서 강조하는 덕목인 '충'과 '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의성 향교 이 두 곳을 방문했다.
지역 문화재 답사 후 학생들은 "의성 종합운동장은 와봤지만, 뒤에 호국동산이 있는지 몰랐다", "의성에 살면서 이런 곳들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됐다" 등 놀라움을 표했고, 간단한 O·X 퀴즈를 풀며 재미있게 고향 문화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