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 5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명문 인문고 육성지원을 위한 교육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동구지역에 명문고가 없어 중학교 진학부터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이 심하다는 주민의 여론을 반영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책을 논의코자 마련했다.
시교육청 장학관과 관내 5개 인문고등학교 교장들이 모두 참석해 교육환경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에 있는 인문고를 어떻게 하면 잘 육성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동구를 떠나지 않게 할 수 있을지 고심 중"이라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교육청 및 각급 학교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발전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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