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입실초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 ‘생명사랑 교육 및 학생언어문화 개선 주간’을 운영했다. 입실초는 이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과 함께, 언어문화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가정통신문을 발송했고, 각반에서는 교과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생명존중 교육 및 학생언어문화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문화행사로는 다섯 글자 예쁜 말 만들어 꾸미기, 언어문화개선 관련 수기, 웹툰, UCC 만들기 등 학년성에 맞는 학생활동 중심의 다채로운 활동을 가졌다. 먼저 2일에는 아침 등굣길에 전교 어린이회 임원과 4,5,6학년 학급 어린이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문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욕‘ 사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본교 학생들의 언어사용 실태를 들여다볼 수 있었고, 우리말 OX퀴즈로 국어 실력을 테스트해 보는 등 흥미로운 활동을 갖기도 했다. 그리고 앞으로 바르고 고운 말을 쓰겠다는 다짐을 하며 다짐나무에 학생들이 직접 손도장을 찍음으로써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 마지막날인 5일에는 1,2,3학년 학생들이 본교 강당에서 굿네이버스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인형극 관람을 통해 성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태도를 배웠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