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0월부터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온라인시스템을 운영하고 공사립유치원 108개원이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역량을 진단해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그 결과에 근거한 유치원의 질 향상을 통한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매년 전년도 평가 결과 및 운영성과를 다각적으로 분석·보완해 당해연도 평가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단위 유치원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는 2013년 동대구초등학교병설유치원외 14개원 시범 평가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돼 2017년도에는 106개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내년에는 전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유치원 교원 간 동료평가'와 '학부모 평가'로 구성돼 있으며 평가 실시 후 결과를 분석해 평가 대상 교원에게 맞춤형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유치원 알리미에 공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이윤옥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지금까지 사립유치원의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가 미비했는데 내년에는 전체 유치원이 참여하는 만큼 관련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를 강화하고 유치원 현장을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