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희학교는 지난 16일, 17일 1박2일 일정으로 중학부 학생들 자유학년제 진로탐색활동으로 경산 삽사리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삽사리테마파크에서는 삽살개 공연, 동물 안전교육, 삽사리와 친구 맺기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인데, 삽사리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삽사리와 짝이 되어 간식 만들어주기, 내 짝꿍 삽사리 꾸며주기 등 여러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삽사리와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및 긍정적 자아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처음에 삽사리를 보았을 때는 조금 무섭기도 하고 겁을 먹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간식도 만들어주면서 많이 친해졌다" 면서 "학교에 돌아가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했고, 학생들을 인솔한 이원석 교사는 "학생들이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느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