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3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총 3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경기 및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길러주고, 학부모 및 특수교사에게는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하나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색판뒤집기, 원통 넘기, 풍선배구, 풍선 삐에로 만들기, 전략줄다리기 등 1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마음껏 즐기면서 끼와 재능을 펼치고 사회적 의사소통 및 자존감을 증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