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 공동육아나눔터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25개월~48개월, 4세~7세를 대상으로 하는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5개월 이상 48개월 미만인 유아에게는 ‘엄마랑 그리다(퍼포먼스 미술)’ 주제로 여러 가지 재료의 질감과 느낌으로 다양한 자극을 받고,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퍼포먼스 미술 놀이를 한다. 
4~7세 대상으로는 ‘레고 브릭’을 이용한 집단 놀이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사회성 및 감성기술 발달놀이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1일 처음으로 직영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해 아동관련 의료시설(병원) 및 보건소 등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한 결과 현재까지 30가족 80여 명이 방문 이용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밴드를 통해서 수시로 프로그램사항을 전달받을 수 있다. 
최근 경주시로 이사 온 한 이용자는 “경주시에도 공동육아나눔터가 생겼다는 소식에 직접 방문했다”며, “이용료 부담 없이 놀이 공간 및 상시프로그램 참여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으며, 보호자들은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