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22일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열린 '대웅재단 제6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에서 외과 최동락 교수가 수상을 했다고 24일 밝혔다.대웅의료상은 의료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의료기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하고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된 상이다.최 교수는 2003년 3월 담도성 간경화를 앓고 있던 30대 후반의 여성 환자에게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까지 600례의 간이식을 시행했다. 또 그해 12월 지역 최초로 생체 간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최 교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간이식 수술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지역 최초로 2: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부적합 간이식 수술, 간-신장 동시이식 수술, 췌장-신장 동시이식 수술, 췌장이식 수술 등을 연속적으로 성공했다.최 교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간이식 의학 발전에 대한 기여는 물론 간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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