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서 정신건강의학과 강대훈 전공의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전공의는 흡연 청소년의 흡연 빈도와 관련된 요인(Factors associated with smoking frequency in Korean adolescent smoker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 청소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 중학교 입학 이전의 조기 흡연 경험이 매일 흡연하게 될 가능성을 높였으며, 매일 흡연하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흡연 청소년에 비해 낮은 행복도와 수면 만족도,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흡연자 중 흡연 빈도가 증가할 수 있는 고위험군 대상에 대한 조기 개입을 통해 흡연 빈도 증가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