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 24일 국제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전'을 열었다. 사회복지프로그램기획전은 졸업을 앞둔 사회복지과 재학생들이 졸업 후 진출할 사회복지 현장 실무와 관련된 참신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기획, 발굴해 발표하는 대회다. 이날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작품을 발표했다. 심사에 참석한 현장실무 전문가들은 '복지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참신한 부분들이 많다'고 평했다. 기획전 최우수상은 '행복더하기 :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서, 경제적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한 임도현, 김은재 학생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혼자 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기르기를 주요 테마로 반려식물 자랑대회, 문안전화와 방문서비스, 반찬지원서비스 등으로 이뤄진 1년 지속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학교 밖 거인 : 학교밖 청소년의 진로 고민 해소를 위한 밀착형 멘토링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발표한 임주현 학생팀과 '패밀리가 떴다 : 독거노인의 우울감 완화를 위한 가족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한 손지수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이애재 사회복지과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잘 활용, 발표해 심사하러 온 복지관계자들이 놀랄만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며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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