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지난 2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비정상회담' 출연자 마크 테토를 초청해 직업 기초능력과 인성 교육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마크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주제로 8년째 한국에서 지내며 느껴온 한국 전통의 미(美)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움은 화려한 조각이 없는 자연스럽고 담백함이라고 소개하며,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의 매력성은 최고라고 강조했다.
최주연(간호학과·2학년)씨는 "강연을 통해 한복·농악 등 소중한 전통문화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 전통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산업체에서 요구하고 있는 직업기초능력과 인성교육을 위해 '명품인성 옴니버스 교양' 교과목을 올해 1학기부터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