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은 지난 25일 '제4회 계명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어릴적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음을 알고 나눔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원아들도 직접 참여했다. 바자회 물건은 음식(떢볶이, 어묵, 참치주먹밥, 햄버그, 쿠키, 전통음식), 물품(악세서리, 도서, 의류, 장난감, 잡화류 등), 물고기(쿠피), 생필품 등으로 판매됐다. 판매 수익은 원아들의 생각을 반영해 전액 동산의료원 환우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문수인(7·해님반) 원아는 "아프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내가 가진 예쁜마음을 나눠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윤정임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원아들이 자신들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기쁨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원아들의 인성이 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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