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0년 개최되는 '국제의료정보관리기구 아태대회(HIMSS AsiaPac 2010대회)'를 유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대구, 서울), 태국, 호주, 대만, 중국 등 5개국 6개 도시가 유치전을 펼쳐 4일 대구시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의료정보관리기구 아태대회'는 32개국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학분야 전문가와 전산전문가, 정부관계자, 의료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업체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의료관광 포럼, 의료관광체험, 아.태 의료정보관리 심포지엄,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로 20여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며 시가 광역권 선도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에도 획기적 전기를 마련함과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홍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