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동 주민센터(동장 권혁도)는 지난 5일 황성동에 위치한 경로당 21개소를 방문해 쌀과 김치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황성동 공무원과 새마을회의 회원들은 경주전문장례식장이 준비한 쌀 21포대와 손수 담근 김치 1통씩을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경로당 내 보일러 점검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용강동 남·여새마을협의회(회장 권택현·김외순)도 지난 6일 김치를 담은 30박스(20kg)를 경로당과 독거노인에 전달했으며 경주중부교회도 백미(10kg) 10포대를 경로당 10개소에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박진호 용강동장은 “IMF때보다 더 어려운 경제위기가 닥쳤지만 두 단체의 이웃사랑 전달로 따뜻한 겨울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많은 동민이 이웃사랑에 동참해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정숙)는 지난 5일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에 김치 30박스(15kg)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김치 전달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길 기대했다. 청년회와 통장 등의 북군동 주민들은 240kg의 쌀 12포와 손곡동 주민들이 직접 지은 쌀 120kg을 지역 내 12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서면자율방범대(대장 김용열)도 39명의 회원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00여만원을 들여 김치 1500포기 담가 지역 내 무의탁독거노인, 위탁가정아동,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했다. 황오동 체육회(회장 김광해)는 12월 들어 쌀 300kg과 국수·라면 각 1박스, 김치 등을 준비해 지역의 경로당에 전달하고 보일러 점검을 실시했다. 안강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봉애)도 지난 5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66개 경로당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또 지난 6일 안강성당(주임신부 여운동)의 신도 25명과 (주)풍산금속 자원봉사자 15명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김치 500포기를 담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41세대를 방문, 전달했다. 구정동에 위치한 모자보호시설인 애가원은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입소가구와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2008 경주애가원 송년의 밤’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교육원 운영교육팀의 관계자가 후원금으로 18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260만원의 후원금이 애가원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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