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일 오전 2시20분께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야산에서 0.5ha를 태운 화재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박모씨(69)의 신원을 확보하고 조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화재는 박씨의 노후화 된 포크레인 장비의 전기합선으로 불이나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관과 공무원 등 210명의 인력과 산불진화헬기 1대가 투입돼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11월 초부터 야간 산불이 계속 발생해 경찰과 합동으로 산불방화 및 실화범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 산불 방화재에 대해 구속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