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가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한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장비구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9일 준공식을 갖는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미디어 교육을 비롯해 각종 영상장비 대여, 스튜디오 대관, 체험학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카메라 및 캠코더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이를 활용해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편집, 상영해 볼 수 도 있어 지역 영상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32명의 제1기 교육생을 선발, 교육 중인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내년도 2기 교육부터는 다양한 계층별 수요 충족을 위해 실버반, 장애인반, 청소년반 등도 함께 개설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지역 영상미디어 문화교육 및 제작활동을 지원하는 영상문화 메카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