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이 내년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군책으로 쏟아내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성주군 2009 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출범식을 갖은데 이어 10부터 2009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해, 합동 설계단을 편성 운영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합동 설계단은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빠른 1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군청 및 읍 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13명을 3개조로 편성해 115건 44억9,000만원에 대해 설계에 박차를 가해 설계가 완료되는 건수마다 공사를 조기에 발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설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초 합동설계에 따른 사전 교육을 통해, 각 사업장 현장 조사 측량시 반드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설계시에도 친환경. 신기술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시설직(토목)공무원의 업무 능력도 향상 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창우 성주군수는“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내수부진 등으로 지역 건설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에 처해 있고, 지역 경제는 건설경기의 의존도가 높다”고 강조하면서“조기 발주가 지역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합동 설계단의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합동 설계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자체 측량 설계로 약 2억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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