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업 경쟁력강화 방안의 하나로 수산업과 어촌사회의 리더로 활동할 2008년도 수산분야 신지식인을 선정했다. 올해의 수산분야 신지식인은 울진에서 넙치와 강도다리를양식하는 민병서(66·울진군 원남면오산리)씨등 10명을 선정했다. 민병서씨는 20여년 가까이 국립수산 과학원 연구관으로 재직하면서 넙치의 종묘 생산기술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1980년 말부터 는 민간 종묘 배양장을 운영하면서 어병 만연이 넙치양식의 최대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것을 직시 이의 해결을 위해 8여년 간의 노력 끝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어류 양식이 가능한‘무 항생제 순환 여과식 넙치양식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비 절감과 고밀도 사육이 가능해져 어려운 양식어가의 경영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적조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양식이 가능하게 됐으며 웰빙 시대에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신지식 어업인 제도는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등을 혁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으로 공유한 신지식 어업인을 선발 포상함으로써 21C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 정보의 공유를 통해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을 두고 있으며 99년 이후 수산양식 유통가공 어선어업 등 전국적으로 131명 영덕 수산사무소 관내에는 5명이 활동하고 있다. 민병서씨는 지난달 26일~27일 충남태안에서 개최된 신지식인 전국대회에 참석해‘2008 수산분야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받고 앞으로 본인이 개발한 양식시스템을 보다 업그레이드 시켜 주변으로 확대 보급하여 수입수산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양식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영덕수산사무소(소장 손종철)에서는 앞으로 신지식인에 대한 사회활동 참여유도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신지식인들의 정보를 어업인 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성공사례를 전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과 이들이 수산업과 지역어촌발전의 견인차 역할 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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