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0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수능 준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고3 수험생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
영천고등학교 등 지역 9개 학교의 고3 학생 900여명이 참석해 학교별 장기자랑 대항전으로 열띤 축제장을 만들었다.
에이션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여자고등학교의 신데렐라 연극을 비롯한 각 학교별 노래와 댄스로 축제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축제에 참석한 고3 수험생들은 그 동안 수능 준비로 쌓였던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모두 날려버리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학창시절은 미래를 위한 도약의 준비 단계로 정해진 목표를 향하여 과감한 도전과 실패하여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며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2회를 맞아 고3수험생을 위한 한마당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수능 준비로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청소년 문화 향유와 스트레스해소의 장이 되고 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