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승격 30주년을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아 올해를 구미 제 2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어 행정서비스헌장도 지금까지 13개 부서에서 운영하던 것을 51개 부서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에게 한 차원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코자 11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행정서비스헌장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행정서비스헌장 제 개정을 위해 신규제정부서 직원들을 상대로 워크숍 및 교육을 2회 실시해 부서별 맞춤 헌장제 운영을 위해 열띤 토의도 실시했다.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서비스를 선정해 이에 대한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제공방법 및 절차, 의견제안자 및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보상 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공표하고 이행실천을 시민에게 약속하는 것이 행정서비스헌장 제도이다.
1998년 이 제도 도입 후 도 단위평가 2회, 중앙평가 4회를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구미시는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고객만족서포터즈 운영 및 전 부서에 고객의 소리함을 비치해 시민 한사람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주는 고객우선주의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5월26일 오픈 운영하고 있는 고객관리시스템은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타 자치단체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서울시 영등포구청을 비롯한 8개 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구미시의 행정서비스는 타 지자체의 선도적 위치에 있다.
최영조 부시장은 명품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행정서비스도 제 2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우려 줄 것을 당부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