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취임한 김정호사장은 요즘 어떻게 하면 보문단지를 적은비용으로 효율적으로 리모델링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첫시도는 보문단지 주요지점의 야간 조명을 보강하는 일.
김사장은 우선 연말연시를 맞아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호수 주진입로인 코모도
호텔에서 호반광장 가로변과 호반광장에 4만여개의 등을 이용해 루미나리를 설치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빛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보문호수의 명물인 고사분수에도 지금까지의 단순조명을 보완, 컬러감을 가미한 LED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단지 입구 성곽에도 조명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멋진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출신의 김사장은 “이번 조명등 설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업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