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들이 내년 새해계획 중 가장 이루고 싶은 1순위는 '승진 및 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과 상관없이 대다수 직장인들은 올 한해를 '불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15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외 기업에 재직중인 직장인 1581명을 대상으로 '2008년 만족도와 새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먼저 20~30대 직장인들(1362명)은 가장 달성하고 싶은 신년소망으로 '승진 및 이직'(31.6%)을 1위로 꼽았으며 40~50대 이상(219명)은 '저축'(28.7%)을 가장 먼저 들었다. 직장인들이 매년 신년계획에 포함시키는 항목으로는 '저축'(46.4%, 복수응답), '외국어실력 향상'(37.8%), '다이어트 및 체력관리'(37.4%), '승진 및 이직'(36.7%), '자격증 취득'(30.4%) 등 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조사에 응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올 한해를 '불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전체의 68.8%(1087명)가 2008년을 불만족스럽게 보냈다고 답한 반면 만족스러웠다는 직장인은 31.2%(494명)에 그쳤다. 이는 작년 동일한 내용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007년 한해를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답한 비율이 52.1%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올 한해를 불만족스럽게 보냈다고 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항목을 물어본 결과 '자기계발'(50.3%, 복수응답)을 우선 꼽았으며 이어 '직장생활'(46.3%), '다이어트 또는 체력관리'(35.8%), '무절제한 소비 등 경제적 부분'(30.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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