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등교육협의회장 윤정수(경주고등학교장)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초청해 ‘지역교육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이란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초등교육협의회장 이홍범(황성), 생활지도협의회장 김홍규(디자인고) 교장을 비롯해 초·중·고 교장단 70여명이 참석해 자치단체장의 지역교육에 대한 관심제고와 교육환경개선 등 향후 교육부문 활성화를 위한 회담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확보 시설물 설치, 읍·면지역 학생들의 문화공간 조성, 통학을 고려한 대중교통 배차시간 조정과 환승요금제 시행, 학교 급식비 지원확대 등이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주문하고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시는 ‘평생학습도시’지정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신청할 예정이며 지난 6월 추가 경정예산을 포함해 △학교 급식시설 개선, 도서관 확충사업 등 지역교육 현안사업, △실용영어중심 교육을 위한 영어체험센터 조성, △저소득층과 맞벌이부부를 위한 보육교육 지원사업,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등에 올해 35억8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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