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지구촌 식구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 경북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한층 업그레이된 시설에서 가공 생산된다.
수산식품 전문생산업체인 ㈜구룡촌은 140억원 사업비를 들여 약 8000㎡ 부지에 지상 2층 4000㎡ 규모의 최신시설을 갖춘 과메기 가공 공장을 준공한다.
구룡촌은 앞으로 국내 최고의 설비와 국제 기준의 위생시설을 갖춘 수산식품 전문생산업체로 이날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위생 등 여러 가지 조건으로 어려웠던 과메기 및 1.2차 수산가공식품의 해외 수출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국의 소비자들도 한층 위생적이고 업그레이드 된 구룡포 과메기를 앞으로 맛볼 수 있게 됐다.
"구룡촌은 하루 약 2만5000마리(약 5t)의 과메기를 위생적인 가공 처리 후 생산할 계획"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구룡촌 서원명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의 수산식품 생산 노하우와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처음 제품을 생산할 때 다짐했던 '최고가 되겠다'는 신념을 잊지 않고 커질수록 작게 생각하는 최고의 수산식품 제조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