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총 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09년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시비 700억원과 도비 200억원으로 구성되며 시는 이차보전금 지급을 위해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설과 추석에 각 300억원, 수시 1차에 100억원을 지원하고 경북도 운전자금은 설과 추석에 100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업체는 우대기업과 일반 중소기업체로 구분되며 우대기업은 시에 주사무소나 공장등록이 된 중소제조업체로 타지역에서 이전한 업체와 최근 3년 이내 수상업체, 이노비즈인증서 획득업체 및 벤처기업 지정업체 등으로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하며 일반 중소기업체는 매출액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융자추천업체에 대해서는 시가 1년간 부담이자 중 5%를 시비로 보전해준다. 한편 구미시기업사랑본부는 내년 설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집중될 것을 고려해 설맞이 중소기업운전자금 300억원에 대한 지원신청을 24일부터 받는다. 도 자금은 시청 기업사랑본부에 24일까지, 시 자금은 24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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