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위생 현장 계도와 감시·홍보 활동을 위해 시행 중인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제도가 지역 식품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식약청은 올해 대구·경북 전역에 연인원 1642명을 투입하는 등 식품위생현장 활동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감시원 중 집중교육을 이수한 ‘전문소비자감시원’은 식품표시 위반사항을 모니터링해 위반제품 36건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 104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역 식품 안전 책임제 지도, 멜라민 부적합 제품수거와 판매 금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대구식약청은 17일 청사 내 강당에서 2008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평가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우수 소비자감시원을 포상했다.
대구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감시원들의 활동이 날로 진가를 발휘해 앞으로 소비자감시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수집과 어린이 먹을거리 위생지도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실시해 역할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